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6년 동안 거리공연을 펼쳐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술비와 치료를 지원한 난치병 아동들이 50여 명이 넘는데요.
이들의 활동 모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공무원과 교사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8인조 자선 밴드,'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경북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600회가 넘는 길거리 공연을 통해 약 1억 5천만 원을 모았는데요.
이들은 수익금 전액을 골육종이나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왔습니다.
아이들이 앓고 있는 병은 대부분 오랜 시간 치료를 해야 하지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는데요.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감당할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며 주말이면 마이크와 악기를 챙겨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을 믿는다는 이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지치고 힘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잘 달래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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